(살짝) 늦은 2018년 월드컵 예선 중간정검

지난 20149월 속상하고 창피했던 2014 월드컵의 끝으로 대한민국 축구협회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을 부임하며 2018 월드컵 준비를 시작했다. 201410월 천안에서 열린 파라과이 전을 시작해 2015 1AFC Asian Cup 준우승으로 팬들에게 한국축구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하지만 2016년 마지막 경기를 치룬 대한민국 축구는 과연 긍정적인가? 슈틸리케호는 과연 러시아에 갈 수 있을까? 앞으로 남아있는 최종예선들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

‘살짝’ 늦은 중간정검이지만 2016 경기들을 모두 마친 이 상황에서 한국축구에 불만을 표현하려한다.

슈틸리케의 35

GP

W

D L

승률

2014

4 2 0 2 50%

2015

20 16 3 1

80%

2016

11 8 1 2

72.7%

TOTAL 35 24 4 5

74.3%

표만 보고 잘했다고 생각하셨다면 당신은 이미 속으신 겁니다.

35경기에서 한국보다 객관적 전력이나 주관적 평가가 떨어지는 팀들에 경기를 빼면 15GP 8W 2D 5L. 15 전속에는 스201611101657438875644a_4페인, 체코, 파라과이, 코스타리카, 이란 (2),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2), 우즈베키스탄 (3), 일본, 카타르, 캐나다가 포함되어있다. 53.3% 승률에 불과하다. 아시아권으로 더 좁히면 10GP 5W 2D 3L = 50% 승률은 더 끔찍하다.

솔직히 누가 부임했었더라도 이정도는 가능했을 것이다.

이렇게 과거와 달라진 점이 없어서 비난과 비판이 많을 수밖에 없다. 뿐만 아니라 이긴 경기도 경기내용이 영 만족스럽지 않아 팬들은 걱정할 수밖에 없다. 다음 예선 경기는 내년 3월인 만큼 지난 2년을 돌이켜보며 문제점을 제대로 파악하고 고쳐나가야한다. 아니면 월드컵을 TV로 시청하거나 다시한번 엿사탕세례를 받을 것이 분명하다.

하여, 문제점들은 과연 무엇인가?

첫째, 문제파악을 제대로 못하고있는게 문제다! 감독도 그렇고 분석관이나 미디어나 축구협회나 한국축구를 위해 연구하고 분석하는 이들은 한국축구가 제대로된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돕자는데 엉뚱한데에 문제를 두고 있다. 현재 성적을 미디어는 이렇게 표현하고 있다. ‘해외파로 구성된 국가대표팀은 경험이 부족하다.’ 30대선수가 없으니 노련미가 부족하다고 경험의 힘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리고 슈틸리케가 중국전 시리아전을 대비해 23명이 아닌 20명 엔트리를 뽑았다고 난리법석이다. 석현준의 클럽적응을 위한 감독의 배려가 시리아전의 0:0 무승부로 이어졌다고 한다. 미디어는 이렇게 예쁘게 글쓰느라 엉뚱한데에 초점을 두고 있다. 한편 감독은 2차예선 무실점 전승에 자부심을갔는 태도가 너무 싫다. 경기내용에 변화가 없는거보니 대표팀이나 협회나 쓸데없는 기록의 고집을 부리는것같다.

고집이 다음 문제다. 한국축구에 비판과 비난은 경기 내용으로부터 시작된다.문제들은 경기장안에 있다고 볼 수 있다. 감독을 비판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맨유팬들이 판할감독에 향한 불만의 외침처럼 한국축구팬들도 냉정해져야한다. 플레이의 한국만에 컬러가 없다. 늘 그랬듯이 한국은 4-2-3-1 시스템으로 점유율 축구를 하면서 윙플레이의 의존하고 있다. 이기든 지든 꾸준히 이 전술을 유지해오고있고 선수들의 포지션 선정도 잘못되고 있다. 지동원이나 손흥민은 골넣을 자리에 있어야되는데 윙에서 클로스를 올리고있고 K리그 최고의 넘버10 김보경은 윙포드에 뛰고있고, 김신욱이 있는데 무의미하게 백에서 패스를 하고있고, 이정엽이 있는데 롱볼을 하고 있고, 이재성이 뛰고 있으면 탄탄한 빌드업 플레이를 해줄 수 있는 포워드는커녕 지동원이 원톱을 하고 있다. 감독의 선수조합은 수준 이하다. 엉뚱한 선수기용에 안어울리는 전술 옷을 입히고 있다. 수비는 더 가관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매경기 포백이다르다. 안정감이 없고 수비 형태가 매경기 다르게 흩어지고 있다. ‘공격이 좋으면 골을 넣지만 수비가 안되면 이길 수 없다.’ 다 아는 명언 아닌가?

중국전을 살펴보자. 주전으로 오재석이 LB 그리고 장현수는 다시 RB. 선수들이 자기위치에서 뛰고있지 않으니 실수는 더 있을 수 밖에 없다. 그러니 20분 남기고 개개인의 실수로 두골을 허용했다. 작년에 미대한민국 vs 미얀마경기를 분석한적이있다. 같은 문제점이 일년이 지나도 아직도 보이고 있다. 분석관들은 도대체 뭘하고있는건지다시 첫 번째 문제로 돌아가게된다.

시리아전에서 팬들은 침대축구 핑계를 대고 중요한 문제점을 파악하지 못하였다. 한국은 6535 점유율으로 고작 8번에 슈팅 그리고 2번의 유효슈팅밖에없었다. 침대축구가 답답해도 먼저 우리나라의 문제점들을 인정해야 한다. 시리아는 0:0스코어를 버텼고 심지어 유효슈팅은 한국의 두배였다. 시리아의 전술은 성곡적이었고 한국의 전술은 실망적이었다.

우즈벡경기에서도 같은 문제점들이 계속보인다. 다른 포백, 개개인의 실수, 선수기용문제, 안어울리는 전술, 무의미한 점유율쉽게 이길수있는 경기를 힘겹게 2:1 승리. 이쯤에서 내가 존경하고 뛰어난 분석을 하시는 STV FC의 문홍 감독님을 소개하고싶다. 우즈벡전을 1,2 부로 분석해주시고 한국의 필요한 시스템도 소개한다. 이 경기의 문제점들이지만 늘 보여주는 한국축구의 문제점들이라는걸 기억하시면서 보시길 바란다.

대한민국 vs 우즈백전 분석 1부

        대한민국 vs 우즈벡전 분석 2부

한국은 과연 러시아에 갈수있을까?

지금까지 말한 문제점들이 고쳐지지않은 이상 난 바라지도 않는다. 제발 월드컵 예선 탈락에 놀라지 말자. 허나 수비문제, 선수기용, 어울리는 전술로 먼저 변화가 생긴다면 아직 준비할시간은 있다. 한국축구가 과정속에 있다고 눈감아주지 말자. 과정속에는 결과도 함께 해야한다.

정보 출처: Best Eleven October 2016 Edition

Advertisements

Leave a Reply

Fill in your details below or click an icon to log in:

WordPress.com Log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WordPress.com account. Log Out / Change )

Twitter picture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Twitter account. Log Out / Change )

Facebook phot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Facebook account. Log Out / Change )

Google+ phot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Google+ account. Log Out / Change )

Connecting to %s